세상만사가 어지러워 세월 가는 줄도 몰랐네. 찔레가 핀 줄도 모르고 있었으니..... 해마다 그렇게 정을 들였건만, 내게 기별도 없이 혼자 잘도 피었네. 그것도 화사하게.... 그래서 난 네가 섭섭하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