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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언덕빼기에 있는 썬쿠르즈 레스토랑에서...
밀애의 장소로 딱이다. 낯익은 비닐 쌘들.... 나의 기척을 느끼자 벌떡 일어서네? 내 아내가 말이다.^^
아이스콘과 커피 한잔으로 도라산역의 기억들을 잠재우다.
뭘 주문할 것인가......... 손자녀석의 시선이 진지하다.
문신을 하는 소녀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난생처음으로 남산타워에서 비싼 시간을 보냈다.
친구의 부인이니 맘대로 찍고, 맘대로 올려도 초상권 이야기는 안 나온다. 밀양 구만산 계곡에서....
무보수 전속 모델입니다. 항상 고정폼이라고 핀잔을 받지만 가서 서라면 곧잘 섭니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의 큐바거리에 있는 어느 배낭족을 위한 모텔에서... 아내가 한쪽 구석에서 간단한 아침을 준비하는 동안 나는 지도를 꺼내 형광 펜으로 한나절의 일정을 잡아본다. 이 모텔에서 생긴 일... 로비 카운터에서 Check in하면서 30불 정도 deposit(예치금)을 하고 나서야 담요와 침대시트, 타월을 배급받았다. 겉모습은 호텔처럼 보였으나 이곳 역시 공동 화장실에 샤워실도 공동이다. 욕조와 세면대에는 물마개가 없고 비누도 없다. 대신에 세면기에는 나프타린이 놓여있었다. 물마개가 없는 이유는 욕조에 물을 받으면서 잠그질 않아 물난리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서 였다. 세수를 끝낸 아내는 방으로 돌아와 눈과 얼굴이 화닥거린단다. 알고보니 나프타린으로 세수를 한 모양이었다. 무슨 좋은 비누..
가톨릭 대자모임인 안토니오가족의 2005년 신년피정에서... 당신의 말씀으로 한해를 살아갑니다.
이별을 표정이라 한다면 이 표정이야말로 바로 이별일 것이다.
아낙들의 이야기가 아지랑이 되어 피어오릅니다.
이스탄불 그랜드 바자(대형재래시장)에서 만난 이방의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