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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비계곡에 산딸기가 지천에 있으나 이미 남의 손을 탄 것 같다. 감나무 가지끝에 매달린 까치밥처럼가시덩쿨 깊숙히 달린 빨간 산딸기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SAMSUNG NX300 | SAMSUNG NX50-200mm/F4.0-5.6 ED OIS II iFN

20년 넘게 이어온 21산우회(몇몇 친한 동창부부의 산행모임)도 시간을 거스러지 못하는지 많이 변했는가 하면활기도 예전만 못하다. 전원주택을 짓고 멀리 양평으로 이사를 간 부부,건강이 여의찮아 참석하지 못하는 친구,사업이 망해 야반도주한 친구.... 등등이런저런 사정으로 이제 겨우 다섯 동문 열명의 부부만 간신히 남았다.그나마 이달엔 개도 안 한다는 여름감기로 한 부부가 불참을 했다. 경남 의령의 찰비계곡은한우산에서 발원한 계류가 북쪽으로 흘러들어 만든 계곡이다.이 계곡이 궁유와 유곡을 지나 낙동강의 지류인 유곡천을 만든다. 찰비계곡을 따라 등산로를 오르면 한우산성을 지나 한우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한우산에서 다시 능선을 타고 남쪽으로 가면 의령의 진산이라 할 수 있는 자굴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SAMS..

의령 찰비계곡은 한우산에서 발원한 계류가 북쪽으로 흘러들어 만든 계곡이다. 이 계곡은 궁유와 유곡을 지나 유곡천을 만들어 낙동강에 이른다.낙동강으로 지류인 유곡천을 만든다. 또,이 계곡을 따라 등산로를 오르면 한우산성을 지나 한우산 정상을 만난다. 한우산에서 의령 쪽으로 자굴산을 볼 수 있다. 장마가 지나가면 물 좋은 계곡마다 가는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2009. 7. 30 | CHALBO VALLEY FINEPIX S5PRO | NIKON ED 28-200/3.5-5.6G | F3.5 | 1/250 | 28mm | 0.0EV | ISO 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