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성에 억새가.... 본문
화왕산 억새밭에 화왕산성이 있다.
성을 처음 쌓은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국시대 이전으로 소급되며 가야의 산성으로 생각된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군사적인 의미가 큰 매우 중요한 요충지였다고 할 수 있다.
조선초기의 기록에는 둘레가 1,217보(1步는 6尺),
샘 9곳, 못 3곳과 군창이 있었고, 성 넓이는 39結 61卜 5束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산성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까지 약 200년간 계속된 평화 속에서
세종시대에 이미 실용가치를 잃어 폐성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에 화왕산성의 군사적 가치가 새로이 부각되었으며,
紅衣將軍 郭再祐의 의병 근거지가 되었던 산성이었다.
곽재우 장군이 이 성을 거점으로
왜군이 진주를 통해 雲峰으로 진출하려한 길을 차단하고,
부근의 정진(鼎津)나루를 굳게 지켜 왜군의 경상남도 침입을 막았다.
선조 29년(1596)에 諸道都體察使 李元翼에게 명하여 성을 수축케 하였고
丁酉년(1571)에는 곽재우장군이 내성을 축조하였다. < 참고자료 : 문화재청 >
2008. 10.14 | WHAWANGSAN
SONY A350 | SIGMA 24-70mm | F8 | 1/250 | 35mm | -0.3EV | ISO 100
SONY A350 | SIGMA 24-70mm | F8 | 1/250 | 35mm | -0.3EV | IS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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