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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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2021년)이면 97세가 되는 숙부님께서 지난 9월에 평생 반려자셨던 숙모님과 이별하시고, 그 공허함과 허탈감을 이기지 못하시는지 조카인 나에게 평소보다 자주, 많이 자주 전화를 주신다. 무슨 말씀을 드려야 그 텅 빈 공간을 채워드릴 수 있으랴만, 짧은 위로의 편지를 몇 장의 사진 속에 담아 보내드렸다.

가족 2020. 12. 16. 11:35

[결혼49주년] 일출 오메가_영덕

먼바다 끝에 깔린 구름과 수평선 사이로 일출을 본다.참 오랜만에 보는 장관이다. 동해의 겨울바다에 온 보람을 만끽하며더 갈 것도 없이 바로 집으로 돌아간들 어떠리... 싶다.

스넵/풍경 2020. 11. 17. 09:37

비를 머금은 먹구름

선거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나의 선택이 비름 머금은 먹구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려나...... 신마산 댓거리 'Brown hands' 커피샵에서 바라본 마산전경

스넵/풍경 2020. 4. 14. 08:24

어느 안개낀 날

봄을 머금기는 했지만, 아직은 설익은 봄이 쓰다. 마산 봉암저수지에서....

스넵/풍경 2020. 4. 10. 20:51

개나리의 봄

이미 개나리의 봄은 지났습니다만.....

스넵/크로즈업 2020. 4. 8. 13:55

봄비

막 피어난 벚꽃이 봄비가 버거운듯....

스넵/크로즈업 2020. 3. 28. 08:30

진달래를 찾아서....

마산 서원곡 무학산 중턱에서 학봉으로 오르는 길목에 핀 진달래 일주일 전의 꽃봉오리가 오늘 만발하였다.

스넵/풍경 2020. 3. 26. 10:02

뒷동산 진달래

이 녀석만 보면 어릴적 꽃닢 뜯어먹던 생각이 난다. 그땐 군것질 거리가 없어 그랬을까....?

스넵/크로즈업 2020. 3. 24. 10:33

움막에도 봄...

스넵/풍경 2020. 3. 19. 09:55

짧은 봄 _ 하얀목련

너를 보고 있노라면 봄이 오는듯 벌써 봄이 지나가고 있다. 하얀 목련, 너만큼 짧은 봄을 맞는 이가 따로 또 있으려나? 그래서 너의 봄은 항상 아쉽다.

스넵/크로즈업 2020. 3. 17. 10:12

마산 파노라마

오랜만에 학봉에 올라 마산시내를 보니 마산도 몰라보게 변했다. 그새 나무들이 너무 자라 시선을 가려 한 칸 내려와서야 겨우 시내를 담아낼 수 있었다.

스넵/풍경 2020. 3. 14. 14:19

진달래 두 컷

무학산 둘레길에서....

스넵/크로즈업 2020. 3. 12. 15:10

창꽃도 피었네....

봄을 부르는 꽃, 창꽃.... 창꽃이 무르익으면 목련이 자기 차례를 기다립니다.

스넵/크로즈업 2020. 3. 10. 10:06

주인을 찾습니다

과연 쥔장께서는 잃어버린 저 장갑을 찾아 걸었던 길을 헤맸을까...?

스넵/크로즈업 2020. 3. 8. 09:40

봄, 봄, 봄....

'닭모가지' 운운하며 '새벽'을 제촉하던 대통령이 떠오릅니다. 중국발 '무한바이러스-19'가 설쳐대도 봄은 봄입니다.

스넵/크로즈업 2020. 3. 6. 10:42

졸업50주년이 어제 같은데....

2012년, 제주도에서 마고 졸업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었는데 벌써 2022년 졸업 6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물론, 60주년 회고록도 발간할 계획이고.... 정말이지, 세월이 시속 70Km로 흐러가는 게 분명하다. 2012. 3 제주도 어느 사찰에서 아침공양을 대접 받고서....

친구/졸업50 2020. 2. 7. 11:11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서...

미국 워싱턴DC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1층에 들어서면 저렇게 실물대 크기의 맘모스의 가 입장객을 압도한다. 2016. 5. 25

해외/미국_캐나다 2020. 1. 31. 10:14

별천지 _ 노르웨이

저런 곳에도 세상걱정은 있겠지....? 그래도, 저 곳에 다시 가고싶다. 노르웨이 게이랑에르(Geiranger)

해외/노르웨이 2020. 1. 29. 12:21

고요했던 화산섬 '타가이 타이'

필리핀 마닐라 근교에 있는 '타가이 타이' 화산섬 전경 지금은 불바다가 되어 있다.

해외/필리핀 2020. 1. 27. 17:54

할머니, 명상에 잠기다

세상이 참으로 많이 변한 것 같다. 다방커피집에는 늙수그레 늙은 영감들이 판을 치고, 커피를 겸한 카페엔 수다쟁이 아줌마들이 판을 친다. 여기, 조용한 카페에서는 할머니께서 명상에 잠기셨다. 카페 케빈의 정원에서....

스넵/인물 2020. 1. 24. 06:29

2004년, 저 화산섬에 가다

2004년 10월, 말을 타고 거슬러올랐던 '타가이 타이'화산섬. 그 섬이 폭발하였단다. 그저 휴화산처럼 가장자리에 연기만 모락모락 나던 백두산 천지같은 곳이었는데... 겁 없이 낭떠러지 끝에서 포즈를 잡던 친구가 새삼스럽다.

해외/필리핀 2020. 1. 20. 11:49

Adagio

마산 덕동에 있는 '까페 아다지오' 625사변 때에 덕동으로 피난을 갔다가 인민군에 쫒겨 마산으로 되돌아 왔던 기억이 새록 새록... 덕동엔 잠시나마 어린시절 추억이 있는 곳이다.

스넵/실내_정물 2020. 1. 18. 09:13

신부님의 표정

2016년 1월 16일,안토니오 대자모임의 신년피정에서..... 과묵하시면서도 열정이 마그마처럼 끓고 있는 듯한,이창덕 마르꼬 신부님.그래서 이 신부님의 강론은 그 여운이 오래 남는다. 지금은 은퇴하시어목공일도 하시며 노후생활을 즐기고 계신다.

스넵/인물 2020. 1. 16. 10:52

11 o'.clock _ napoli pizzaria

패밀리레스토랑 일레븐어클락 진해 본접이랍니다. 진해구청에서 부산 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중앙분리대가 길게 있어 초행길에 진입하기가 조금 까다롭더군요. 유명맛집이라 그런지 값도 만만찮습니다....^^;;

스넵/실내_정물 2020. 1. 14. 09:50

이건 사기다

뚜껑을 따기 전과 딴 후의 기분이 180도 달라지는 이유다. 뚜껑을 따자 누가 퍼먹은 것처럼 꼭 1/3을 도둑맞은 기분이 든다. 저 정도면 용량에 맞게 용기의 크기를 줄여야하는 게 맞지 않을까....? 이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이며, 사기다.

스넵/크로즈업 2020. 1. 12. 08:39

내빈용

어느 중학교 졸업식에서...

스넵/실내_정물 2020. 1. 9. 19:43

공원에서...

공원에 버려진 천수를 다한 쓰레기 의자들, 그 뒤로 하루종일 등나무 아래서 소일하고 있는 군상.... 국가는 노는 사람들에게 실업수당이나 줄 생각을 하기 전에 이들에게 건전한 일자리부터 만드는 게 급선무인 것 같다. 가까이에서 자세히 디려다 보면 용도폐기하기엔 조금 아쉬운 의자들이 눈에 띈다.

스넵/풍경 2020. 1. 7.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