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나무에 대한 추억 본문
신마산에 있는 이 개천가를
일제 강점기 시절에는 사쿠라마치라 하였는데,
늘어진 가지에 꽃이 만개하면
눈송이처럼 피어난 벚꽃을 모두 즐겼다고 한다.
지금은,
그 개천에 오염된 물만 흐르고
개천바닥은 콩크리트로 마감하여
운치라고는 거리가 도시의 하수구가 되어있다.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것이라면
이 봄에 다시 꽃을 피우는 벚꽃 뿐이다.
2009. 4. 6 | THE MENORY OF CHERRY TREE
SONY A350 | SIGMA 24-70mm | F7.1 | 1/160 | 70mm | 0.0EV | ISO 100
SONY A350 | SIGMA 24-70mm | F7.1 | 1/160 | 70mm | 0.0EV | ISO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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