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다녀오기.... 본문
아파트 물탱크 청소하는 날,
새만금을 다녀오기로 하고 아침 6시에 집을 나섰다.
마산 - 마이산 휴게소 - 전주 - 군산 - 새만금 - 격포항(변산반도) -
곰소 - 고창 - 진주 - 마산 .... 하루코스로는 조금 힘이 들었다.
마음 먹고 찾은 새만금엔 짙은 해무가 시야를 가리니
신시도 바위산에서의 선유는 오리무중에 있겠지....
격포항에서 쭈꾸미샤부샤부 점심이 깔끔햇으며,
곰소에서는 30kg짜리 소금과 어리굴젖 한 통 장만하고 고창읍성을 찾았다.
그리고 귀가길에 진주에 잠시 내려
비빔밥집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늦은 귀가를 했다.
진주 중앙시장 입구에 있는
'천황식당'이란 이 집의 역사는 식탁이 말해 준다.
어쩜 70을 바라보는 내 나이보다도 더 늙어보인다.
이 식당을 처음 알게된 것은
입이 구식인 내 대부님 때문이다....
2010. 6. 1 | SEMANGUM
SONY A350 | SIGMA 10-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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