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탕을 기다리며..._아내 본문
경남대학교 바로 옆골목에 아구찜집이 있다.
새 주인으로 바뀌기 전에서는 할아버지 내외가 운영을 했는데
처음 찾아온 손님은 한번은 꼭 주인영감한테 혼이 난다.
주는대로 안먹고 이것저것 사족을 달다가는 말이다.
이미 경험한 손님들은 그런 새손님을 보며 '킥킥' 웃는다.
그러면서도 다시 찾는 이유는,
그 영감이 맛으로 승부를 걸었기때문이다.
이제 주인도 바뀌었으니 손맛도 달라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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