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n] 다 무얼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본문
홍대 회화과 친구들 얼굴이 보이는 걸 봐서
공예과로 전과하기 전인 1963년도 사진 같습니다.
맨 왼쪽 친구는,
그림보다는 아나운서가 꿈인냥 맨날 발성연습에 신문뉴스 읽기를 하더니 결국 꿈을 이루더군요.....
KBS TV 대구방송국에서 본 것이 마지막입니다.
그 옆이 저고요...
맨 오르쪽은 조광웅이란 조조같은 부산친구로,
부산 군수기지사령부 부관참모부에서 군생활을 함께 했던 지긋지긋(?)한 친굽니다.
아마도 창원 금성사(LG) 디자인실에서 늙어 은퇴하였을 겁니다.
이때만 해도
홍대란 게 시골 분교처럼 흘씨년스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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