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NX300] 합덕성당 _ 당진 본문
합덕성당은 1890년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양촌성당이었으나 지금의 위치로 옮겨오면서 합덕 성당으로 개칭되었다.
1961년 합덕읍 운산리에 신합덕 성당이 생기게 되어 구합덕 성당으로 되었다가
1997년 다시 합덕 성당으로 본이름을 되찾았다.
이 성당은 엄밀한 의미에서 성지는 아니지만 신앙의 유산을 찾기에 충분한 곳으로
현 성당은 1929년에 완성된 건물이다.
뒷뜰에는 성직자 묘지가 있다.
첫번째 묘지는 이 매스트르(1808-1857) 신부 묘로 성 김대건, 최양업, 최방제 신학생의 스승이었다.
1852년 우리나라에 입국하여 전교하다가 황무실 공소에서 선종하신 분이다.
두번째 무덤은 홍병철(랑드르, 1828-1863)신부 묘이다. 1861년 우리 나라에 입국, 전교하다가 병사하였다.
세번째 무덤은 백문필(패랭, 1885-1950)신부인데 1921년 부터 1950년 피납되기까지 계셨고,
현 성당 건물을 지은 분이다
1950년 성모 승천대축일 전날 축일 준비를 위해 고해성사를 집전하다가 납치되었는데
시신은 현재 대전 사정공원 애국지사 묘에 묻혀 있다.
네번째 무덤은 심재덕(마르코, 1908-1945) 신부인데 1942-1945년 까지 백문필 신부 보좌로 있다 병사하였다.
합덕 성당은 성소의 못자리로도 유명하다.
사제 30명, 수녀 54명 수사5명(수사 수녀는 1990년 통계)을 배출하였다.
1998년 7월 16일 충청남도는 이성당을 충남 지방문화제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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