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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넵/실내_정물

[삼성NX300] 경교장<2> _ 서울

제갈선광 2014. 9. 18. 11:45

[삼성NX300] 경교장<2> _ 서울흉탄이 뚫고 지나간 유리창


[삼성NX300] 경교장<2> _ 서울바로 이 자리에서 저격한 자리다.


[삼성NX300] 경교장<2> _ 서울피에 젖은 속옷과 김구 선생의 마스크


[삼성NX300] 경교장<2> _ 서울


1949년 6월 26일 오후

경교장에 백범 김구 선생님을 알현하고 싶다며 육군 포병사령부 장교인 안두희가 찾아왔다.


잠시 후 안두희가 붓글씨 준비를 하던 백범 앞에 나타나게 백범에게 먹물을 갈아도 되겠냐고 묻고,

백범이 안두희의 모습을 보는 순간 안두희는 권총을 꺼내들며 백범을 향해 두발을 발포하게 된다.


흉탄은 목과 가슴을 관통하여 의좌 뒷쪽의 유리창까지 뚫고 나갔으며,

분주하게 빠져나가던 암설범 안두희는 경교장 경비들에게 잡혀서 헌병사령부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아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육군형무소에 수감되었으나 뒤에 형기가 15년으로 감형된다. 


대통령 이승만은 백범 암살사건을 안두희 개인 단독범행으로 발표했으며

안두희는 한국독립당 당원으로 백범과 의견충돌을 벌이다가 죽이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1년 후 6.25 전쟁이 일어나자 형집행정지로 석방시켜 군에 복귀시켰고

정치권 일각에서 석방논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자 계급을 소위에서 소령으로 특진시킨다.


이후로 안두희는 강원도 양구로 건너가 군납업자로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잠적상태였으며, 백범 암살범이라는 낙인을 받게 되어서 여러 곳에서

암살 및 살해위협을 받아오게 되었고, 권중희에게 납치되기도 하는 곤욕을 치루기도 했는데,

1996년 버스기사 박기서로부터 정의의 곤봉에 맞아 결국 죽고 만다.


암살자 안두희의 죽음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사건은 영구미제로 남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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