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ji 5Pro] 그레고리우스 닌 주교의 발가락 _ 크로아티아 본문
스플릿의 북쪽에 위치한 황금의 문,
이 북문 밖에 10세기 크로아티아 주교였던
그레고리우스닌 동상 (Statue of Gregory of Nin)이 세워져있다.
이 동상은 1929년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조각가
이반 메슈트로비치(Ivan Meštrović)의 청동작품으로 높이는 4.5m,
왼쪽 손엔 성경을 오른손은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면서 하늘을 가리키는 형상이다.
그레고리우스 닌 주교가 크로아티아에서 존경받는 종교지도가 된 연유는
10세기 경에 어려운 라틴어 대신에 크로아티아어로 미사를 볼 수 있도록
로마교황을 설득하였기 때문이다.
동상의 왼쪽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가락을 만져 반질반질 빛난다.
아내는 과연 어떤 행운을 얻었을까....
2013.6.21
FUJI 5PRO | SIGMA 18-250/F3.5-6.3 DC OS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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