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NX500] 추석성묘 본문
2017. 10. 5
그동안 건강이 여의치 않아
이태동안 조부모님과 부모님을 모신
천자봉 공원묘원에 추석성묘를 못했었다.
네 모퉁이에 심은 백일홍은 멋대로 자라있었고,
가장자리 경계나무 역시 무성히 자라 있어 남부끄럽다.
가까이 있는 사촌들은 뭘 하고 있는지....
내 가족이 함께한 자리에서 분명히 당부했다.
'나 죽으면 절대로 묘를 쓰지말라'고...
화장해서 공중에 뿌려 흔적없이 하고,
제사는 커녕 기억마저도 지우라고....
다 부질없는 것 같아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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