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靈山<정은아....> 본문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여기며 친구따라 백두산 천지를 보고 왔다.
과연 민족의 靈山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서파 1440계단을 오르며 ‘왜 우리의 靈山인 백두산을 멀리 중국으로 건너와 올라야만 하는지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장백산이란 이름으로…….
북녘이 마음만 고쳐먹으면 問題人들이 눈치 보며 세탁해서 송금한 800만 달러보다
훨씬 더 많은 관광수익을 올릴 수 있을 텐데 말이다.
백두산 천지에 중국 현지인 빼고는 99.9%가 남녘에서 온 관광객이었기 때문이다.
2008년 ‘금강산 피살’사건만 일으키지 않았어도,
2013년 ‘개성공단 노략질 사건’만 일으키지 않았어도,
‘서울불바다’ 얘기만 나오지 않아도
남녘은 얼마든지 금강산을 거쳐 백두산까지 갈 용의가 있었는데 말이다.
2019. 5. 30
장백산 서파에서 본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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