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한 수와 홍매화 본문
홍매화
里春 정 영기
꽃잎 하나
물에 떠 흐르네
산 그림자 두고 흐르네.
흘러간 그 소식
기다려봤지만 대답 없네.
꽃 빛 아니라도
외로움 가득하여
대답 올 줄 알았네.
흐를 줄 모르는 산 그림자
닿지 못한 저 편지
강기슭 여울에 맴만 도는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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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를 쓴 작가는 고교 동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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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
里春 정 영기
꽃잎 하나
물에 떠 흐르네
산 그림자 두고 흐르네.
흘러간 그 소식
기다려봤지만 대답 없네.
꽃 빛 아니라도
외로움 가득하여
대답 올 줄 알았네.
흐를 줄 모르는 산 그림자
닿지 못한 저 편지
강기슭 여울에 맴만 도는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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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를 쓴 작가는 고교 동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