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석양이 좋은 카페_섬섬 본문
이곳 마산에서 수정을 지나 구복 콰이강다리 쪽으로 주욱 가다보면
자그마한 어항 장구마을로 들어서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 길목 오른켠에 언제부턴가 카페 섬섬이 들어섰다.
여느 카페와는 달리 서쪽을 향해 길게 늘어선 건물이 석양을 맞기에 딱이다.
이곳은 낮 시간보다는 저녁시간을 추천하고 싶다.
가는 길목 길목에 고객을 부르는 돌장어구이집이 즐비하니 여기서 저녁을 해결한 다음
카페 섬섬에서 쓴 에스프레소 한 잔을 놓고 황혼을 구경한다.
더 잘 보려면
장구항으로 살살 내려가 낛시꾼들이 늘어선 포구에서 바라보면
길게 펼쳐진 한폭의 파노라마를 볼게 될 것이다.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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