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 지나가는 꽃 본문
개나리,
어쩌다 스쳐지나가는 꽃이 되어버렸나.
언제부턴가
아무도 입에 따다 물지 않는 개나리꽃,
그래도 연노란 봄은
한줄기 끝가지에 조롱조롱 맺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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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어쩌다 스쳐지나가는 꽃이 되어버렸나.
언제부턴가
아무도 입에 따다 물지 않는 개나리꽃,
그래도 연노란 봄은
한줄기 끝가지에 조롱조롱 맺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