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포 어느 골목에 들어서면 수십마리의 떼 고양이가 골목을 헤집고 다닌다. 지붕에 오른 감시병 녀석의 눈매가 심상찮다. 묘(猫 고양이)족 집성촌이 여기에 있었다.
예전에는 집이 없는 고양이는 무조건 '도둑고양이'로 불렀다.가출을 했든 쫓겨났든.... 길에 나앉아 사흘 굶으면 눈에 보이는 게 있겠나,그래서 도둑이란 전치사가 붙었다. 사람이나 고양이나집 나오면 개고생이지, 뭐.....^^ 2017. 8. 16아파트화단에 움크린길(?) 고양이
텅빈 골목에서 한가닥 불어올 골목바람이라도 기다리는 눈치가이 녀석도 지난밤 열대야에 잠을 설쳤나 보다. 마산 창동예술촌 골목에서...
사람에게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잘 못 건드렸다간 발톱이 나올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