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페테르부르그에서 시빌리우스 기차를 타고 필란드 국경을 넘는다.앞으로의 여정에서 많은 국경을 넘겠지만, 공산주의였던 국가에서 핀란드로 넘어오는 국경은 탈출이라는 분위기에 압도되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