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6월,지리산 종주를 했다. 각지에서 모인 동창들은 뱀사골 와운마을에 있는 산장에서 첫날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일찍 노고단으로 향하여 힘들고 지루한 종주의 첫발을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