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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진달래 밭에 올랐다가 돌아왔다.지금까지 본 것 중에 최고인 것 같았다. 모두들 진달래처럼 붉게 물든 가슴이 되어 내려왔다. 2009. 4. 9 | THROHGH THE AZALEA BUSH SONY A350 |[M42 SCREW MOUNT] / UNIPHOT 135/2.8

어떤이가,"안개가 심한 이런 날씨에 정상까지 갈 수가 있겠습니까?"라고 묻자 "아니, 이런 분위기에 산을 안 오르면 언제 오릅니까?"라며 되묻는다. 나도 동감이다. SONY A350 | SIGMA 24-70mm | F5 | 1/1000 | -0.3 EV | 24mm | ISO 100SONY A350 | SIGMA 24-70mm | F5 | 1/1250 | -0.3 EV | 24mm | ISO 100

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가는 것들.... 노랑 풀꽃이 그들로 인해 외롭습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막상 풀꽃들의 이야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이야마로 우리 인간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2008. 5. 18 | WILD FLOWERSSONY A350 | SIGMA 24-70mm EX DG | 1/125 | F7.1 | 24mm | -0.3 | ISO 100

산청에 있는 지리산 끝자락 1099mm 웅석봉을 오르고, 저녁만찬에 곁들인 소줏잔이 몇장인데 왜들 모두 꼭두 새벽에 부시시 일어나 소란들인가. 늙으면 잠이 없다는 말이 사실이었다. 에티켓을 버린 녀석들.... 늦잠을 즐기는 사람의 일갈, '제발 잠 좀 자자..., 야 이놈들아!!!'

노고단에서 임걸령과 노루목을 지나면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경계가 꼭지점으로 만나는 삼도봉이 있다. (해발 1,534미터)

노고단을 지나면아득한 종주의 길이 멀기만 하다. (2005년)

지난 2005년 6월,지리산 종주를 했다. 각지에서 모인 동창들은 뱀사골 와운마을에 있는 산장에서 첫날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일찍 노고단으로 향하여 힘들고 지루한 종주의 첫발을 내딛었다.

합천 남산제일봉 높은 바위에는 풀 한포기가 자리잡고 있었다.

산우회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