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폰 카메라에 '인물사진' 모드가 있는데 일종의 심조 조절용이라고나 할까, 메크로 흉네를 내는 정도다. 그런데 어제 꽃무릇을 '인물모드'로 찍으며 느낀 건데, 얕은 심도로 배경이 흐려지는 건 좋은데, 꽃잎 가장자리도 함께 out of focus 되는 건 문제다. 이게 스마트폰의 한계점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