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살고 있는 암하를 방문했다. 숙부님으로서는 어쩜 마지막 방문일 수도 있겠기에 맘먹고 찾았다. 사라호 태풍이 휩쓸고 가기 전까지만 해도 여름방학이면 여기서 살았었다. 바다와 만나는 개천에서 막걸리통을 띄워 헤엄을 배우면 놀기에 딱 좋았던 곳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