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구들의 우리 문화재 찬탈의 극치를 보여주는 목각통 왼쪽 책갈피는 '유충열전'이라는 고전소설인데 오른쪽 목각통은 이 고전책을 찍었던 원 목각판을 깎아 만든 것으로 오른쪽 책갈피의 동그란 부분만 뚜껑에 그대로 남아있을 뿐이다. 나라가 망하거나 국력이 쇄하여 당하는 수모가 어찌 이것뿐이랴.... 정치모리배들, 제발 정신 좀 차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