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친구 커플과 함께 떠났던 제주도 여행....그때에 들고 갔던 나의 첫 디지털카메라 코닥 DX6490 4백만 화소에 노이즈도 지글지글.... 지금까지 흘려보낸 디카가 많았지만 차마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는 건 그만큼 추억이 깊었나 보다.
우리 아파트에 노랑장미가 딱 한그루 응달에 있다.햇볕을 잘 받지 못해 해마다 힘들게 꽃을 피운다. 위의 노랑장미는 금년 5월13일 담았고,아래 것은 2004년의 것으로나의 첫 디지털카메라였던 코닥 DX6490로 담았던 것이다.
처음으로 구입한 디지털카메라 KODAK DX6490 지금에 비하면 화소도 많이 모자라고, 고감도 노이즈도 엉망이지만 코닥의 색감만큼은 가끔 향수에 젖게 한다. 2004년 1월, 서귀포 중문해수욕장에서... 2004. 1. 25 | SUGWIPO SEASCAPE KODAK DX6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