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조그만 더 쏟아졌어도 아파트로 물이 들어찰뻔 했습니다.
지난 10월, 태풍 차바 때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우산을 타고온 강풍에 마치 낙하산을 타듯 공중에 부웅 떴다가 엉덩방아를 찧고, 우산은 순식간에 뒤집혀 이 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엉덩방아 후유증은 아직도 가시질 않아 좌골과 엉덩이 근육이 닿는 부위는 통증을 느낍니다. 길은 온통 물바다.... 2016. 10. 5
태풍 매미 때의 악몽을 되살릴 것 같은 '산바'... 아파트 안내방송에서는 해수면이 지표면까지 올랐으니지하주차장과 1층주민들은 대피하라며 계속 안내방송을 한다.느낌이 좋지 않아지하주차장으로 얼릉 내려가 차를 꺼내 가까운 LG마트 옥상주차장으로 옮겨가는데벌써 바퀴의 반이 물에 잠긴다. 2012. 9. 17 | TYPHOON SANBA FUJI 5PRO | SIGMA 18-250/F3.5-6.3 DC OS HSM
태풍 볼라벤이 자나갔습니다. 지난번 매미가 마산을 휩쓸었을 적에 옆집 베란다 창문이 깨진적이 있어 유리에 물로 신문지를 발라봤습니다만,얼마 못가서 제풀에 다 떨어지내요.... 그나마 창문이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먹장구름이 심상찮다. 태풍 볼라벤이 북상 중이라는데2003년,태풍 매미에 놀란 가슴이 또 놀라는 건 아닌지..... 2012. 8. 27 | HEAVY CLOUDS FUJI 5PRO | SIGMA 18-250/F3.5-6.3 DC OS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