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의 어느 초겨울 가족이 제주도에 모였을 적에 둘째를 케논 A-1으로 잡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올리게 된 이유는, 내가 자주 방문하는 분들의 필카사진을 볼적마다 밀려오는 어떤 향수에 빠져들었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그 분들의 필카 내공을 부러워하며 이 사진 한장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