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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동창

혹사_발

제갈선광 2018. 7. 21. 10:51

혹사

전국동문산행대회를 끝내고

동창회사무실에서 휴식 시키고 있는 어느 동문의 발입니다.


내일모레면 팔순인데

그동안 많이도 혹사시킨 모양입니다.


제일 밑바닥 음지에서

굳굳하게 이 몸 지켜준 발바닥에게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부디,

혐오스럽다 여기지 말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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