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국 _ 북면 본문
북면 명촌마을 낙동강변 들판에 금계국이 장관이라고 해서 찾았다.
금계국은 북미산으로 토종은 아니지만
언제부턴가 길가나 고속도로변에 많이 피고 있다.
언듯 코스모스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식물로,
뿌리로 왕성하게 번성해서 주변 토종식물을 고사시킨다고 한다.
지자체에서는 큰돈 들지도 않고 관리도 수월해 심는다고는 하지만,
한국 생태계에 위협적이라는 환경부의 지적도 있다.
이웃 일본에서는
생태계 위험종으로 분류하여 해마다 퇴치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확산실태나
토종식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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