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나의 가톨릭 대부가 된 친구...초등부터 고교까지 동창이기도 한 이 친구의 본명은 '안토니오'다. 나야 늑둥이 대자이지만,스무명이 넘는 대자가 있어 매년 1월이면 피정을 한다.올해는 오늘 오후부터 1박2일로,충북 보은에 있는 어느 수련원에 모인다. 사정이 있어 불참을 선언하긴 했지만,자꾸만 신경이 쏠리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