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도시 공동화로 재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1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마산 성호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코로나19 때문에 외부인 출입을 막아 운동장 끝자락에 잠시 인증사진만 찍고 돌아섰다. 숙부님은 일제강점기 시절에 31회(?) 졸업생으로 졸업 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같은 동문으로 '대구사범학교'에 진학하여 지금까지 피아노와 한 세상을 함께 하시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