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벼룩시장에 나와보면 가끔 자리다툼으로 시비가 붙는다. 서로 명당을 차지하려다 보니 일어나는 불상사다. 결론은, 아귀다툼에서 지면 할머니처럼 한데로 밀려나고 만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저 할머니는 시비가 더러워서 아예 처음부터 한데에다 자리를 잡았다고 여기고 싶다. 제발, 하루 일당은 챙기셔야 하는데..... 2013. 9. 1 SAMSUNG NX300 | NX12-24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