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등대 오르는 길이 예전과 달라 주민께 물었더니 예전엔 아래 사진처럼 벼랑을 따라 올랐었는데 벼랑이 무너지고 깎여서 뒷쪽으로 보이는 숲속에 길을 터서 만들었단다. 17년만에 원래 길이 없어졌으니 언젠가는 저 숲이 벼랑끝에 서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멀리 연평리 동네가 아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