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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의거] 영원히 꺼지지 않는 혼불_2
저는, 1959년 김용실 열사님과 함께 모교 마산고등학교에 입학한 21회 졸업생 제갈선광입니다. 이 엠블럼을 디자인하면서 표현하고자 했던 의도를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전체적인 형상은 민주의거를 의미하는 315가 붉은 태양처럼 뜨겁게 빛나는 원을 불꽃처럼 감싸며 떠받들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상단의 붉은 원은, 62년 전 3월 15일 바로 오늘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부정선거에 항거하기 위해 나섰다가 홀연히 순국하신 두 열사님의 영혼을 영원히 꺼지지 않는 뜨거운 혼불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315의 색을 각각 달리한 것은 당시에 3학년이었던 김영준 열사님께서 가슴에 달고 다니셨던 명찰의 바탕색이 바로 녹색이었습니다. 그래서 숫자 3에 녹색을 입혔습니다. 또 1학년 김용실 열사님께서 달았던 명찰의 색이 ..
친구/동창
2022. 3. 17.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