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바다 끝에 깔린 구름과 수평선 사이로 일출을 본다.참 오랜만에 보는 장관이다. 동해의 겨울바다에 온 보람을 만끽하며더 갈 것도 없이 바로 집으로 돌아간들 어떠리... 싶다.
영덕 삼사공원 근처에서 숙박을 하고 이른 새벽 일출을 기대하며 찬 바닷바람을 가르며 삼사해상산책로로 나선다. 06시 50분에 동녁 수평선 너머로 해가 보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