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수선화 (26)
國破山河在 城春草木深 국파산하재 성춘산하재 感時花淺淚 恨別鳥驚心 감시화천루 한별조경심 烽火連三月 家書抵萬金 봉화연삼월 가서저만금 白頭搔更短 渾欲不勝簪 백두소갱단 혼욕불승잠 나라는 망해도 산천은 그대로고, 봄이 왔으나 그저 초목만 무성할 따름. 꽃을 보고도 눈물이 맺히고, 이별을 슬퍼하니 새조차도 가슴 철렁하네. 전쟁은 끝을 보이지 않고, 가족의 소식은 만금을 주고도 얻어 보지 못하는구나. 세 멀칼 쥐어뜯으니 더욱 짧아지고, 아무리 애를 써도 동곳조차 견디지 못하네. (동곳: 갓을 고정시키는 장치) 중국 두보의 시 春望입니다. 2021. 3. 15 SAMSUNG NX500 | 50-200mm
수선화를 보면서 자칫, 나르시즘에 빠져들지는 안겠지....? 나를 홀리는 뭔 가가 있어.....
이제, 봄을 기다릴만도 하죠....? 음력으로,봄은 정이월 다 가고 삼월이라지만요.
2017. 3. 30
2017. 3. 30
2017. 3. 22
2017. 3. 22
수선화도 피는 걸 보니봄의 향연은 이미 시작된 것 같습니다. 2017. 3. 22
2016.3.21
2016.3.21
2016.3.21
이 계절이야말로 자칫자기도취에 빠지기 쉬운 계절이죠... 2016.3.21
2016.3.21
2015.3.22SAMSUNG NX300 | SAMSUNG NX60mm/F2.8 ED OIS SSA
연목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여그만 물에 빠져죽은 나르시스..... 그래서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주의와 자기애(自己愛)다.자기애란 자신이 사랑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정신분석학적 용어로 Libido 현상이라 한다. 자신의 육체를 이성의 육체로 보고, 스스로 애무함으로써 쾌감을 느끼든가,거울 앞에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활홀해 하는 것 등이 나르시시즘의 범주에 속한다. 프로이드의 정신분석에 의하면,리비도가 자기 자신에게 쏠려있는 유아기를 1차적 나르시시즘이라고 했다.나중에 성장하여 외부의 대상(어머니나 이성)으로 향하다가 더 이상 사랑할 수가 없게 되면유아기처럼 다시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상태로 되돌아 간다.이것을 프로이드는 2차적 나르시시즘이라 한다. 자기도취에 젖어 무기력해 하는 우리 모두가 나르시시즘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