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린 것은 고통이었지만,문고리에 매달린 십자가는 나에게 무척 편하기만 하다. 어지러운 내 방에서 가장 쉬운 곳이 바로 문고리이기 때문이다. 여기도, 바지호주머니에도 없으면 잃어버린 게다. 2008. 9. 9 | A ROSARY SONY A350 | SIGMA 10-20mm | F5.6 | 1/20 | 20mm | -0.3EV | ISO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