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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이 보인다.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있는 바실리성당을 모델로 한 이 성당의 원 이름은 이다. 피의 사원으로 불리게 된 사연은, 1881년 3월1일, 바로 알렉산더 2세를 시해사건이 일어났던 바로 그 장소이기 때문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알렉산더 2세는 치명상을 입었으며, 훗날 이 날을 기리기 위해 그 자리에 성당을 세웠다. 2006. 5. 21 | CHURCH OF BLOOD CANON 300D | CANON 28-135mm IS
핀란드로 가기위해 시빌리우스 기차를 타고 러시아 국경지역의 어느 역에 정차를 했다. 창밖으로 한 여인이 기차를 기다리는지 홀로 벤치에 앉아있기에 손을 흔들었으나 전혀 표정이 없다. 러시아 사람들의 기질이 다 저랬었지.... 허전한 마음을 달래며 출발을 기다린다. 잠시 후 기차가 움직이고, 저 여인이 창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까지 움직일 즈음에 비로소 손을 흔들어 응답을 해온다. 그것도 잠시, 긴 여운과 함께 모든 게 사라진다. 2006. 5. 22 | A LAST WOMAN IN RUSSIA CANON 300D | CANON 18-55mm BUNDLE
2006. 5. 20 | MOSCOW CANON 300D | CANON 28-135mm IS
모스크바의 시내에서.... 2006. 5. 20 | MOSCOW CAON 300D | CANON 28-135mm IS
러시아 상페테르부르그의 네바강가에는 아코디온맨이 있다. 강 건너 보이는 것이 겨울궁전
러시아 상페테르부르그에 있는 여름궁전에서... (2006년)
상페테르부르그의 카잔교에서 다른 방향으로 발길을 돌리면 그곳에 그리스도 부활을 기리는 5개의 둥근 양파지붕을 가진 사원을 만난다. 일명 피의 사원이라 불리는 이 사원은 1881년5월1일, 황제 알렉산드르 2세가 폭탄테러로 이곳에서 암살당한 곳에 세워진 사원으로 1883년부터 25년동안 만들어졌다. 암살당한 황제를 추도하는 이 사원의 내부는 각기 다른 대리석으로 치장되어있고, 수천개의 조각으로 구성된 모자이크로 처리되어 아름다움의 진수를 보여준다. (2006년)
2006년 5월, 비내리는 모스코바 크레믈린은 쌀쌀한 냉기로 가득찼다.
여름궁전 초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