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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센 바람이 불었나보다. 벚꽃닢이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우수수 길바닥에 쌓였다. 이렇게 봄은 가는가?
언제부턴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비정상적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19 이후로.....
2014년 2월 17일 낙산 성곽길에서 바라본 서울풍경 딱 6년 전 오늘이네요...
밥짓는 연기인가....? 굴뚝에 연기 나는 게 왜 이리도 새삼스러운지...
울적한 날엔 하늘도 땅도 나무도, 저렇게 보인다.
공수처법이다, 법무부장관이다..... 우리에게 좋은시절은 다 간 것 같다.
'아듀 2019' 결코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전혀 다른 기분으로 닥아왔으면 좋겠습니다.
Merry Nonarch Cafe 고성 회화면에 있는 커피샵입니다.
금방, 70년대 마산도자기시험소 연구원 시절에 가깝게 지내던 동료였던 '박종훈'이란 친구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미국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는 그의 목소리가 반갑기는 했는데, 나도 까맣게 모르고 지낸 이곳 후배친구(같은 직장)의 죽음에 관한 짧은 소식은 나를 무척이나 무안하게 하고 당황하게 만든다. 정말이지,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실감난다. 비행기만 타고 와 며칠 함께 지내며 파라다이스 같은 그쪽의 일몰을 사진으로 담아가라는 대목에서는 내 심장이 심쿵해 진다.
대나무가 다른 일반 식물들과 다른점은 생장점이 마디마다 있답니다. 보통, 식물에게는 줄기와 뿌리의 끝부분에 있고, 이 생장점에서 세포가 분열하여 자라게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대나무는 마디마다 생장점이 있어 이것들이 동시에 자라기 때문에 대나무의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랍니다. 대나무의 굵기는 솟아오르는 죽순의 굵기에 결정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부피생장이 일어나는 형성층이 없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대나무는 키만 쑥쑥 자리지 굵게 되지는 않는답니다. 그리고 대나무는 나이테가 없답니다.
예산 예당호 출러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