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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의 북쪽에 위치한 황금의 문,이 북문 밖에 10세기 크로아티아 주교였던그레고리우스닌 동상 (Statue of Gregory of Nin)이 세워져있다. 이 동상은 1929년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조각가이반 메슈트로비치(Ivan Meštrović)의 청동작품으로 높이는 4.5m,왼쪽 손엔 성경을 오른손은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면서 하늘을 가리키는 형상이다. 그레고리우스 닌 주교가 크로아티아에서 존경받는 종교지도가 된 연유는10세기 경에 어려운 라틴어 대신에 크로아티아어로 미사를 볼 수 있도록로마교황을 설득하였기 때문이다. 동상의 왼쪽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이 있어많은 사람들의 발가락을 만져 반질반질 빛난다. 아내는 과연 어떤 행운을 얻었을까.... 2013.6.21FUJI 5PRO | S..
1891년에 건립되어 명동성당의 본보기가 되었던,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서양식 고딕건물이면서한국천주교 역사의 상징이기도 한 약현성당이1998년 2월 11일, 술에 취해 미친 한 30대 남자의 방화로 불탔던 아픈 역사가 품고 있더군요. 불은 삽시간에 성당 꼭대기까지 타올라 100년이 넘은 성당 종탑마저 무너져 내렸고,성 요셉상과 성모마리아상 등 주요 유물들도 불에 타 한줌의 재로 변해 버렸다고 합니다. 정말 웃지 못할 이야기는,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는데 성모마리아는 웃고 있었기 때문에 화가 나고의로 성당 제단의 커튼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를 했다고 합니다. 방화범은 당시 33살 '장양X'이란 'XX교회'의 신도였다고 합니다. 이곳 약현성당에는 조선 말기에 천주교를 전파하다 처형된순교..
동대문 DDP에서... 2014.7.8SAMSUNG NX300 | SAMSUNG 12-24mm/F4-5.6 ED
원래 여행계획이 5월 말이었는데,느닷없이 여행사에서 연락이 와 2주 후에 같은 상품으로항공사의 특벽세일로 한 사람 당 10만원씩 싸게 나온 게 있다며 적극 추천 하길래웬 떡이냐 싶어 덥썩 물었더니 결국 낚인 꼴이 되고 말았다. 발칸의 6월이 이렇게 더울줄이야.... 마침 과일장수를 만나 커다란 수박 한통을 갈라놓자 사막에서 물 만난 듯게걸스럽게 먹어치우는 모습에 우리도 놀라고, 수박장수도 놀란다. 이런 모습을 보며 수박장수가 외치는 소리를 알아듣지는 못하지만,틀림없이, '수박장사 한평생에 이런 사람들 첨 보네.'하는 것 같았다. 2013.6.21SAMSUNG NX300 | SAMSUNG 12-24mm/F4-5.6 ED
2014. 7. 9SAMSUNG NX300 | SAMSUNG 12-24mm/F4-5.6 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