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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인원추리 한송이 담아봤습니다.
직사광선에서의 붉은 색은 아이폰4에 완전 쥐약이더니이런 분위기는 잘 적응한다.
벌을 기다리는 찔렙니다.
나의 장미빛 꿈은결코 이루어지지 않았다...
향이 매우 감미로운 히아신스, 낮보다는 밤의 분위기에 더 잘 어울리는 이 꽃은태양의 신 아폴론과 아름다운 소년 히아킨토스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품고 있다.바람의 신 제피로스가 원반던지기를 하는 둘을 시기한 나머지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원반이 히아킨토스의 이마에 맞게 하여 죽게 만든다. 슬픔에 빠진 아폴론은 죽은 히아킨토스의 이마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손가락에 찍어'Ai Ai(슬프다)'라고 땅에 새기자 소년의 피는 꽃이 되는데, 이것이 바로 히아신스다.슬픔과 추억이란 꽃말을 지닌 이 꽃은 봄이 되면 향기로운 꽃내음과 함께 청순한 꽃을 피운다. 2012. 4. 6 | HYACINTHFUJI 5PRO | SIGMA 18-250/F3.5-6.3 DC OS HSM
요즘 다시,바디에 돌려서 끼우는 스크류마운트 랜즈에 끌리고 있다. 서울에 있는 친구가 나에게 동독제 '프랙티카' 필름카메라와 함께 물려준 랜즈 가운데 하나로'CARL ZEISS 29mm/2.8' 랜즈다. 이 랜즈를 디지털카메라에 장착하기 위해서는 어뎁터가 필요한데,인터넷에서 소니 알파용 어뎁터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녀석이 수동이라 노안인 내 눈으로 핀을 잡기란 여간 땀나는 작업이 아닌데도애착이 가는 이유는 핀만 잘 맞추면 기막힌 해상도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소니 신제품에서컬러피킹 기능을 넣어 수동으로 초점을 잡으면 초점 맞는 부분이 특정색으로 표시가 되도록 했다니바디 업그레이드를 해야하나... 심히 고민 중이다. 2012.4. 19 | LENS CARL ZEISSSONY A350 | CARL Z..
연목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여그만 물에 빠져죽은 나르시스..... 그래서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주의와 자기애(自己愛)다.자기애란 자신이 사랑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정신분석학적 용어로 Libido 현상이라 한다. 자신의 육체를 이성의 육체로 보고, 스스로 애무함으로써 쾌감을 느끼든가,거울 앞에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활홀해 하는 것 등이 나르시시즘의 범주에 속한다. 프로이드의 정신분석에 의하면,리비도가 자기 자신에게 쏠려있는 유아기를 1차적 나르시시즘이라고 했다.나중에 성장하여 외부의 대상(어머니나 이성)으로 향하다가 더 이상 사랑할 수가 없게 되면유아기처럼 다시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상태로 되돌아 간다.이것을 프로이드는 2차적 나르시시즘이라 한다. 자기도취에 젖어 무기력해 하는 우리 모두가 나르시시즘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