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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동란이 한창일 때에 해군으로 입대하여 무선통신병으로 근무했던 형님. 전쟁의 끝이 보이지 않다보니 제대를 시키지 않아 일개 사병이 중사까지 진급을 했던 형님. 원래는 음악이나 미술을 전공했었어야할 형님께서 친구의 권유에 빠져(?)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에 지원하게 되고, 몇번의 낙방 끝에 참전병한테 주는 몇점의 혜택으로 겨우 합격의 통지서를 받기에 이르렀던 행님. 돌이켜보면, 당신의 인생로정(인人生路程)도 어쩜 파란만장의 연속이 아니었나.... 여겨집니다. 그런 형님께서 작년, 무섭게 무덥던 여름(2018. 7) 세상의 끈을 놓으시고 귀천하셨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나라에서 6.25참전용사라 해서 호국원에 자리를 마련해 주더군요. 순국용사가 아니라 참전용사여서 한뼘 납골당이긴 해도요..... 시설은..
매년 그래도 가족사진은 남기는데..... 2018. 9. 24 추석사진
2019. 6. 261일코스 협곡열차여행에서...
딸아, 이제 그만 그치거라....외할머니는 좋은 곳으로 가셨단다. 2019. 6. 18향년98세로 영면하신 숙모님의 장지에서
지난 구정에 만난 손자...
스카이워크에 서있는 사람들 2019. 2. 22단장 만천하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아이나 어른이나길게 눕는 게 제일 편한 것 같습니다. 2019. 2. 4까치설날에....
2019. 2. 4까치설날에....
손녀가 이제어린이에서 소녀로 접어드는가보다. 포즈에서 느낌이 온다.
손주녀석이 할머니의 키를 훨씬 넘겼고,할애비보다 2센티가 더 높다. 다들 왜,손자 손녀의 키에 연연할까....?
멀리 있는 며느리의 생일을 맞아겨우 Photofunia로 생일카드 만들어 카톡으로 보냈다.
손자의 외로운 간식 할머니가 삶은 갯가재(털치, 딱새)를 시식하는손자의 모습이 조금은 외롭다.
맛 있는 게 뭘까?그리 맛있어 보이지 않아서... 2018. 4. 28대전 아들 집에서
먹고 살기가,먹여 살리기가 힘든 세상의표정 같다. 2018. 4. 28대전 아들 집에서...
2018. 4. 28대전 아들 집에서...
목련도 가고,진달래도 가고... 그래, 벚꽃너 마저도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