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경치 (2536)
덕구온천 원천으로 가는 계곡 트레킹 4km 코스에는각 나라의 유명한 다리를 본따 만든 다리가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 한강의 서강대교 → 프랑스 노르망디만에 있는 노르망디교→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의 하버교 → 독일 뒤셀도르프의 크네이교 → 스위스 쉐레의 모토웨이교 →스페인 세빌레의 알라밀로교 → 경복궁의 취향교 → 불국사의 청운교, 백운교 →영국 맨체스터주 셀퍼드의 트리니티교 → 일본 사이타마현의 도모에가와교 → 중국 귀주에 있는 장제이교,이렇게 12개의 다리가 놓여있는데 운치는 그리 없지만, 만드느라 고생께나 했을 것 같다. 2014.9.12SAMSUNG NX300 | SAMSUNG 12-24mm/F4-5.6 ED
스플릿의 북쪽에 위치한 황금의 문,이 북문 밖에 10세기 크로아티아 주교였던그레고리우스닌 동상 (Statue of Gregory of Nin)이 세워져있다. 이 동상은 1929년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조각가이반 메슈트로비치(Ivan Meštrović)의 청동작품으로 높이는 4.5m,왼쪽 손엔 성경을 오른손은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면서 하늘을 가리키는 형상이다. 그레고리우스 닌 주교가 크로아티아에서 존경받는 종교지도가 된 연유는10세기 경에 어려운 라틴어 대신에 크로아티아어로 미사를 볼 수 있도록로마교황을 설득하였기 때문이다. 동상의 왼쪽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이 있어많은 사람들의 발가락을 만져 반질반질 빛난다. 아내는 과연 어떤 행운을 얻었을까.... 2013.6.21FUJI 5PRO | S..
1891년에 건립되어 명동성당의 본보기가 되었던,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서양식 고딕건물이면서한국천주교 역사의 상징이기도 한 약현성당이1998년 2월 11일, 술에 취해 미친 한 30대 남자의 방화로 불탔던 아픈 역사가 품고 있더군요. 불은 삽시간에 성당 꼭대기까지 타올라 100년이 넘은 성당 종탑마저 무너져 내렸고,성 요셉상과 성모마리아상 등 주요 유물들도 불에 타 한줌의 재로 변해 버렸다고 합니다. 정말 웃지 못할 이야기는,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는데 성모마리아는 웃고 있었기 때문에 화가 나고의로 성당 제단의 커튼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를 했다고 합니다. 방화범은 당시 33살 '장양X'이란 'XX교회'의 신도였다고 합니다. 이곳 약현성당에는 조선 말기에 천주교를 전파하다 처형된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