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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에 주흘산(1,075미터)에 올랐다. 일출은 이미 시작되어 기대는 안 했는데 정상에 이르자 문경읍을 덮고 있는 짙은 운해를 보는 행운을 잡았다. 단풍이고 뭐고, 문경 사진은 이 운해를 담은 것으로 만족하고도 남을 것 같다. 2009. 10 25 | JOOHUL_MAUNTAIN FINEPIX S5PRO | NIKON ED 28-200/3.5-5.6G | F9 | 1/1000 | 38mm | 0.0EV | ISO 100 FINEPIX S5PRO | NIKON ED 28-200/3.5-5.6G | F8 | 1/800 | 28mm | 0.0EV | ISO 100
인천대교를 건넜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갓길에 잠시 세워 사진을 찍는대도 아무른 단속도 하지 않더군요. 또 영종도 톨게이트에서는 기념품도 건내받았습니다. 영종도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돌아나오면서는 갓길 스피커에 '갓길에 선 00차량 빨리 출발하지 않으면 스티커 발부합니다.'라는 소리가 연신 들리더군다. 2009. 10 19 | INCHUN BRIDGEFINEPIX S5PRO | NIKON ED 28-200/3.5-5.6G | F6.3 | 1/1250 | 34mm | 0.0EV | ISO 160
억새를 보기 위해 아내와 화왕산을 찾았다. 이번엔 조금 긴 1코스로 올라가는데 아내가 힘이 든다며 투정을 시작한다. 짧은 2코스보다 겨우 300미터 더 길 따름인데... 결국 정상을 코앞에 두고 돌아서고 말았다. 저 하늘에 몰려오는 구름처럼 부글부글 끓는 가슴을 쓰러안고서 말이다. 2009. 10. 12 | WHAWANGSAN FINEPIX S5PRO | NIKON ED 28-200/3.5-5.6G | F5.6 | 1/250 | 18mm | 0.0EV | ISO 200
마산엔 내세울 해수욕장이 없다. 내가 어렸던 시절에는 가포해수욕장이 한 때 명성을 떨쳤는데 이제는 다 떠난 자리엔 매축이 한창이고, 한 모퉁이에 수로를 따라 몇 가구 갯마을로 명맥을 이어간다. 2009. 9. 12 | A FISHING VILLAGE FINEPIX S5PRO | NIKON ED 28-200/3.5-5.6G | F5.6 | 1/320 | 20mm | 0.0EV | ISO 200 FINEPIX S5PRO | NIKON ED 28-200/3.5-5.6G | F5.6 | 1/500 | 170mm | 0.0EV | ISO 200
우리가 예정했던 지리산 둘레길 1/3 지점에서 잠시 휴식하며 뒤돌아보니 멀리 지리산 일성콘도가 아련하다. 2009. 9. 17 | DOOLEGIL FINEPIX S5PRO | NIKON ED 28-200/3.5-5.6G | F5.6 | 1/400 | 100mm | 0.0EV | ISO 100 FINEPIX S5PRO | NIKON ED 28-200/3.5-5.6G | F6.3 | 1/800 | 170mm | 0.0EV | ISO 100
구름과 햇살과, 그리고 잘 익은 벼가 좋았다. 2009. 9. 17 | DOOLEGIL SONY A350 | SIGMA 24-70mm | F10 | 1/500 | 24mm | -0.3EV | ISO 100 SONY A350 | SIGMA 24-70mm | F7.1 | 1/800 | 24mm | -0.3EV | ISO 100 SONY A350 | SIGMA 24-70mm | F9 | 1/250 | 24mm | -0.3EV | ISO 100 SONY A350 | SIGMA 24-70mm | F7.1 | 1/400 | 70mm | -0.3EV | ISO 100
숲이 깊은 오솔길을 벗어나면 다시 나락이 누런 논 사이길로 둘레길은 끝없이 이어진다.
둘레길 중간중간, 휴식할 곳도 잘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