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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1년을 마감해야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도 함께 떠나보냈으면 합니다.
2008년 12월 25일에는 진해 장복산 시루봉에 올랐었습니다. 멀리, 장복산이 아름하게 보입니다.
3번째 숙소가 있는 함덕해수욕장에서....
밤새 불던 비바람에 금 이파리를 둘러썼네요. 저 친구, 오늘 하루가 황금색이리라.
섭지코지, 파노라마로 담았습니다.
이춘옥 고등어 쌈밥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아랫동네 바닷가에서 잠시 거닐다. '거스린 물' 안내문 애월읍 하귀1리 옛 동귀리, 속칭 고수동 해안가에 위치한 이 그스린 물이 특이하다. 하나는 서출동류하고, 또 하나는 동출서류하고 있다하여 신령하기로 유명한 이 물은 뭇 사람들에 의하여 이름이 거스러진 물이라하며 이 마을 문원수 씨가 용천수 복원하는데 자비부담하여 1975년 3월 25일 완공, 그후 용천수 보전사업으로 읍에서 지원을 받아 2010년 3울 31일자로 재복원되었다.
공항에 내려 랜트카로 첫번째 도착한 곳이 공항과 애월 중간쯤에 자리한 이춘옥 고등어찜집이다.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웬놈의 대기자가 그리도 많은지..... 1시간은 족히 기다려 겨우 한 자리 잡고서는 고등어 묵은지 찜으로 메뉴를 정했다. 밖에서 1시간, 식탁에서 한 20분..... 그래도 맛은 있어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육지에서 먹던 고등어와는 씹는 질감이 사뭇 달라 왜들 '고등어 찜...' 하는지 수긍이 간다. 내 입보다 마누라 입에 더 맞으니 덩달아 나도 좋을 수밖에.....^^
11월 1일 결혼50주년을 앞당겨 제주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거가대교가 보이고 제주도 한라산이 보입니다.
함안 악양생태공원에서.
풍차라, 우리나라와는 어울리지 않는 풍물이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네요.^^
꼬부랑할머니의 허리가 걱정이네. 2013. 9. 1 SAMSUNG NX300 | 12-24mm
제목 그대로 돝섬과 마창대교 위로 뜬 구름이 석양을 머금은 듯 아니 머금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