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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 벌써 제 싫은 것은 싫다네? 어쩜 지 오빠랑 저리도 닮았을까....
내가 널 키울적에는 저렇게까지는 안 했는데.... (2005년8월 꽃지해수욕장에서
지금까지 알파350을 영입하고 사용해본 소감이랄까...빛이 적당한 실내나 근접촬영에서는 정말 좋은 화질을 보여준다. 그러나 풍경에서는 알파100에서 느끼게 했던 그런 진득한 색감은 안겨주지 않는다. 아직 적응이 안 된 것일까? 구름이 좋은 하늘을 한번 멋지게 잡아보고 싶다. 그래야만 알파350의 풍경 묘사력이 멀마나 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결론은, 근접이나 실내나 인물 등에서는 정말 맘에 든다. 위 사진은 틸트액정을 위로 135도 정도 접어올린 상태에서 새로로 찍었다. 그래도 내 모습을 액정으로 볼 수 없기에 아내가 쓰는 둥근 손거울에 액정모니터의 영상을 비춰보며 한손엔 거울, 한손엔 카메라를 잡고 셔터를 눌렀다. 장난끼가 넘쳐 찍은 사진이었는데 그 해상도가 나를 놀라게 했다. 노출 : 6..
오늘도 손녀 삼매경....^^
당분간 손녀 삼매경에 빠져야겠습니다.
금이 많아 흐뭇한 손자. (2005년)
지난 2월5일, 구정을 앞두고 대전에 있는 아들식구들이 들이닥쳤다. 손주의 할머니, 며느리의 시어머니, 아들의 어머니인 아내의 생일을 함께 하기 위해서다. 해가 갈수록 꽂는 초가 늘어나는 서글픔이 있지만, 단촐하게 불러준 생일축하송에 온기가 묻어난다. 어미의 생각은, 온다는 기별에 기뻐하고 온 다음은 피곤하고 돌아가는 날은 잠시 홀가분해 하지만 막상 떠나고 나면 빈집에 빈가슴이 되어 며칠을 가슴앓이로 보낸다. 내 곁에 당신이 있고 당신 곁에 내가 있는데 왜 이리도 허전할까..... 당신 곁에 내가 있어도 내 곁에 당신이 있어도 아희들이 떠난 자리에서 우린 서로에게 외로움을 탄다.
(2005년 8월)
바램이 같고, 꿈이 같기를 이 사진처럼 되었으면....
2005년 아들의 여름휴가에서....
우리집안은 오래전부터 신정 지내기를 전통으로 이어오고 있다. 분당에 계시는 작은 형님댁에서 새해를 보내고 다음날, 귀가하는 날 분당 삼성프라자에 있는 소니직영점에 들러 알파700을 만지면서 형님의 얼굴을 잡아봤다. 공대출신으로, 역시 취미로 사진을 열심히 하고 계신다. Body : A700 Lens : 18-70 Exposure Mode : Auto Focal langth : 45mm, F5.6, 1/8 ISO : 1250 Metering Mode : spot White Balance : Auto Raw image에 포샵 후보정
차기회장 김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