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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파350을 영입하고 사용해본 소감이랄까...빛이 적당한 실내나 근접촬영에서는 정말 좋은 화질을 보여준다. 그러나 풍경에서는 알파100에서 느끼게 했던 그런 진득한 색감은 안겨주지 않는다. 아직 적응이 안 된 것일까? 구름이 좋은 하늘을 한번 멋지게 잡아보고 싶다. 그래야만 알파350의 풍경 묘사력이 멀마나 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결론은, 근접이나 실내나 인물 등에서는 정말 맘에 든다. 위 사진은 틸트액정을 위로 135도 정도 접어올린 상태에서 새로로 찍었다. 그래도 내 모습을 액정으로 볼 수 없기에 아내가 쓰는 둥근 손거울에 액정모니터의 영상을 비춰보며 한손엔 거울, 한손엔 카메라를 잡고 셔터를 눌렀다. 장난끼가 넘쳐 찍은 사진이었는데 그 해상도가 나를 놀라게 했다. 노출 : 6..
싱그러운 봄.청남대의 벚꽃은 이제 겨우 봄기운이 배어든다.
오늘도 손녀 삼매경....^^
당분간 손녀 삼매경에 빠져야겠습니다.
이 봄을 목련과 함께 빠져보고 싶었습니다. 소니 알파350과 함께...
어제 진해에서는벛꽃축제 전야제가 열렸다고 하던데....
남도 삼백리길...(2006. 3)
유채밭은 아니었지만,유채 한포기가 꽃을 피웠다.
누구 말처럼목련 삼매경에 빠져봅시다요....^^
요즘, 왜 자꾸만 색을 빼고싶은 충동을 느끼는지 모르겠다. 이런 화창한 봄날에...
화사한 목련의 봄기운이 아낙의 마음을 흔들고도 남을만 하다.
미인박명...목련을 두고 하는 이야기
2005년 3월의덕유능선에 눈이 쌓였다.
분당에 계시는 형님의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해드리는 핑계로 니콘 F-801 필름카메라를 업어왔다. 케논 A-1은 무겁기도 무겁거니와 수동초점이라 노안이 있는 나에게는 초점 잡는 일이 여간 힘든 작업이 아니었다. 딸려온 랜즈는 AF Nikkor 35-70mm F 1:3.3 - 4.5 요놈은 자동초점이라 해보고 싶은 욕심이 난다. 이러다 정녕 중형까지 가게 되는 건 아닌지 사뭇 우려스럽다. 붉은 원 안에 필터가 한방 먹은 흔적이 있고, 메뉴얼이 없다는 게 약간 실망이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 도움 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