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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블로그에 대둔산 설경이 올랐기에나도 오래된 대둔설경을 올려본다. (2006년12월)
상페테르부르그의 카잔교에서 다른 방향으로 발길을 돌리면 그곳에 그리스도 부활을 기리는 5개의 둥근 양파지붕을 가진 사원을 만난다. 일명 피의 사원이라 불리는 이 사원은 1881년5월1일, 황제 알렉산드르 2세가 폭탄테러로 이곳에서 암살당한 곳에 세워진 사원으로 1883년부터 25년동안 만들어졌다. 암살당한 황제를 추도하는 이 사원의 내부는 각기 다른 대리석으로 치장되어있고, 수천개의 조각으로 구성된 모자이크로 처리되어 아름다움의 진수를 보여준다. (2006년)
작년12월 어느날, 주남의 모습입니다. 구정에 다들 즐거우셨는지요...^^
계속 가면 광려산과 여항산으로 이어집니다.행복한 구정 되십시오.
(2005년도)
명선봉과 삼각고지, 그리고 형제봉과 벽소령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피의 능선’이라 불릴 만큼6.25동란 때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삼각봉을 출발하여 한동안 이어지는 능선에는 고사목과 기암이 조화를 이루는데, 한 30분 정도에 이르러 높이가 10여m나 될 성싶은 커다란 바위 두 개가 서로 등을 맞대고 있다. 바로 형제바위다. 옛날에 부처가 되기 위해 도를 닦던 두 형제가 지리산녀(智異山女)의 유혹으로 修道의 길이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서로 등을 맞대고 있다가 그만 몸이 굳어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 형제바위 옆으로 내려서면 연하굴이라는 작은 동굴(관통굴)이 있는데 비박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태양의 빛내림이 강했던 날
한낱 기둥바위를 놓고사람들의 생각이 이리도 갈리는지...
터키 카파도키아 지방에는 석순같은 바위들이 묘한 형상을 하고 있다.
토끼봉을 오르는 길은 점차 경사가 높아 힘이 들기 시작하지만울창한 숲을 지나 펼쳐지는 정상에서는 온통 진달래꽃을 붉게 물들상 내년 봄을 기약하고 싶다. 지나온 노고단과 반야봉이 아름하고, 멀리 명선봉과 세석,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봉우리들이 끊어질듯 이어져 그 끝 간 데를 모르겠다. 이곳 토끼봉은 봉우리가 토끼같이 생겼다 해서 지어진 이름이 아니라 반야봉을 기점으로 24방위의 정동 쪽인 묘방(卯方)에 자리한다 해서 토끼봉(卯峯)으로 부른다. 여기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칠불사가 자리하고 있고, 그 아래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을 끼고 경상도와 전라도가 접한 하동과, 화엄사가 있는 구례가 있음은 해무에 덮혀 짐작만 할 따름이다. (2005년)
노고단을 지나면아득한 종주의 길이 멀기만 하다. (2005년)
꽃지에 비가 내려도 석양을 걷는 사람들에게는 낭만이다.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주인공이 되는 기분으로...
바다에 접한 모스크
터키 이스탄블에 있는 궁전으로 터키제국의 멸망을 맞은 궁전이기도 하다.
겨울을 나는 어느 과수원의 어수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