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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콧줄을 뽑았다. 그래도 아직은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다니 시원한 물 한잔이 간절하다.
잠시 휴식이 필요할 것 같네요. 그리 길지는 않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
과학고 2학년 손자 목소리도 변하고, 키도 너무 자라 할애비가 우러러 봐야할 지경이 되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했는데 그 말이 새삼 맞는 것 같다. 그새 나도 많이 늙었고.
그저, 바라만 봐도 좋네요. 바보같이....^^
현관 벽면 거울에 비친 모습을 파노라마로....
2021. 6. 3 SAMSUNG NX500 | NX50-200mm
말이 어버이 날이이지, 어머니 날이 맞는 것 같다. 오늘 하루는 아내가 행복해 보인다. 그럼 됐지, 뭐.....
손녀가 곧 초등학교 졸업이라는데, 오도 가도 못하고 이러고 있네....? 2019년 사진
정동진 썬크루즈에는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습니다.
에라이, 모르겄다. 코로나19가 덮치거나 말거나....결혼49주년기념 여행을 떠났다. 마산에서 2시간 30여분만에 영덕 강구항에 도착하여 대게로 점심,해맞이공원 언덕에 있는 풍력발전단지에 올랐다가 삼사공원 근처에서 숙박한 다음에새벽일출을 만끽하고, 속초로 거슬러 올라 '허영만' 식객이 소개한 '88생선구이집'에서 멋진 점심을 해결했다. 식사 후 곧장 설악산으로 들어갔으나 바람이 거세어 케이블카는 탈 수가 없어 비선대만 올랐다가아래로 내려와 강릉 경포대 호텔에서 둘째날 밤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그 유명한 초당순두부로 아침을 해결하고, 'coast to coast'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남으로 남으로... 정동진에서 제법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바쁘다.아니면, 경주에서 일박을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