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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공화국광장에서... 뒤로 보수공사 중인 건물은 1844년에 세워진 국립박물관이다. 이곳에는 비잔틴시대의 프레스코화를 비롯하여 카르파티아, 마케도니아, 세르비아의 역사적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유명 화가들의 명화도 소장 되어 있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기마상은 1867년 오스만투르크로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한 '크네즈 미하일로 오브레노비치'왕이다. SAMSUNG NX300 | SAMSUNG 12-24mm/F4-5.6 ED 크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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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수도 소피아 나로드노 사브라니광장에 세워진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기마상 동상의 주인공은 러시아 황제 알렉 산드로 2세(1818~1881)로 이탈리아인 아놀드 초치가 설계하였다고 한다. 알렉산드로 2세는 러시아-터키 전쟁을 일으켜 불가리아를 터키로부터 해방시켰으며, 불가리아에서는 국가적 은인으로 추앙 받고 있다. 오른손에 터키에 대한 선전 포고문을 쥐고 있고, 비문에는"우리 형제, 해방자를 위하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광장 앞에는 국회의사당이 자리잡고 있다. SAMSUNG NX300 | SAMSUNG 12-24mm/F4-5.6 ED 크게 보기
이 아가씨가 혼이 나고 있는 이유는,꿀을 보고 있는 우리일행을 안내하지 않고 도넛만 팔려고 했기 때문이죠. 내 짐작에,'비싼 꿀을 파는 게 우선이지, 도넛 몇 개 팔아 뭐 할래...?'라며 욱박지르는 것 같았습니다.결국 도넛 사려던 할머니 두 분은 꿀에 밀려 도넛을 포기하고 가던 길을 갔고요.... 이곳 역시 장사치들의 속성은 무섭다고 여겨지던 순간이었습니다. SAMSUNG NX300 | SAMSUNG 12-24mm/F4-5.6 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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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산 릴스키마나스틸에 위치하고 있는 릴라수도원(Rila Monastery)은 요새 같은 겉모습을 하고 있다. 17∼18세기에 오스만 튀르크제국 내란으로 여러 차례 습격을 당하였으며 1833년에는 화재로 대부분의 건물이 불에 타 1830년대에 재건되었다.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최소한의 가구만 갖춘 '손님용 독실'에 머무를 수 있으며, 수소생활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SAMSUNG NX300 | SAMSUNG 12-24mm/F4-5.6 ED
릴라수도원으로 가는 길도에서 체리장수를 발견한 버스가 잠시 멈춘다. 가이더의 신신당부하는 말이,'이곳 사람들은 셈에 약하니 한 사람씩 담아논 체리봉수를 필요한 만큼만 사세요'라고 그렇게 일렀건만우루루 몰려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을 만들고 만다. 작은 봉지가 숨에 차지 않았던지 따로 큰 봉지에 무더기로 담아 계산을 해달라고 하자쥔장, 벌러덩 나자빠진다. 저 극성 속에 내 마누라가 일조를 하고 있었으니 입맛이 쓰긴 했지만,덕분에 체리 한번 신나게 먹었던 기억은 오래 갈 것 같다. SAMSUNG NX300 | SAMSUNG 12-24mm/F4-5.6 ED